
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은 매달 내는 돈을 계산하는 방식이 달라서, 같은 조건이라도 총이자가 달라져요. 3,000만 원을 연 5%로 5년간 빌리면 원금균등 방식이 원리금균등보다 이자를 15만 원 넘게 덜 냅니다.
목차
1.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, 상환 구조부터 달라요 2. 3,000만 원으로 직접 계산해보면 3. 총이자가 갈리는 이유는 원금 줄어드는 속도예요 4. 나에게 유리한 방식 고르는 기준대출금리 왜 오를까 사실 내 대출금리는 한국은행보다 FOMC가 먼저 움직여요 →
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, 상환 구조부터 달라요
원리금균등상환은 매달 갚는 금액(원금+이자)이 대출 기간 내내 똑같아요. 원금균등상환은 매달 갚는 원금이 똑같고, 이자가 점점 줄어드는 만큼 매달 내는 총액도 조금씩 줄어듭니다.
두 방식 다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는다는 점은 같지만, 이자를 계산하는 기준이 다릅니다. 이자는 그달까지 남아있는 원금에만 붙기 때문에, 원금을 얼마나 빨리 줄이느냐가 총이자를 가릅니다.
3,000만 원으로 직접 계산해보면
연 5% 금리로 3,000만 원을 5년(60개월) 빌렸다고 가정해볼게요. 원리금균등은 매달 56만 6,137원씩 60번을 내고, 총이자는 396만 8,221원이에요. 원금균등은 매달 갚는 원금 50만 원은 똑같고 이자만 줄어들어서, 첫 달엔 62만 5,000원을 내지만 마지막 달엔 50만 2,083원만 냅니다.

이렇게 계산하면 원금균등의 총이자는 381만 2,500원으로, 원리금균등보다 15만 5,721원 적습니다. 대출 금액이나 기간이 커질수록 이 차이도 함께 커져요.
총이자가 갈리는 이유는 원금 줄어드는 속도예요
이자는 매달 남아있는 원금 × 월이자율로 계산돼요. 원금균등은 처음부터 원금을 빠르게 줄이기 때문에 이자가 붙는 대상 자체가 줄어들어 총이자가 적습니다. 원리금균등은 초반에 원금을 덜 갚고 이자를 더 갚는 구조라, 같은 기간이어도 이자가 붙는 원금이 더 오래 남아있어요.
이자가 불어나는 이유 같은 이자율인데 복리는 왜 더 많이 불어날까요? →
나에게 유리한 방식 고르는 기준
- 초기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: 원리금균등이 맞아요. 매달 금액이 일정해서 생활비 계획을 세우기 쉬워요.
- 총이자를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: 원금균등이 유리해요. 초반 납입액은 크지만 전체 이자가 더 적습니다.
- 소득이 앞으로 늘어날 걸로 예상된다면: 원리금균등으로 시작해 초기 부담을 낮추는 쪽이 현실적이에요.
- 퇴직이나 소득 감소를 앞두고 있다면: 원금균등으로 초반에 원금을 많이 줄여두는 편이 유리해요.
이자가 계산되는 원리를 알아두면 대출뿐 아니라 적금을 고를 때도 쓸모가 있어요. 적금 이자 계산법을 다룬 글에서 특판 상품 비교하는 법도 확인해보세요.
만기일시상환은 또 뭔가요?
매달 이자만 내고 원금은 대출 만기에 한 번에 갚는 방식이에요. 원금이 줄지 않는 기간이 길어서 총이자는 보통 원리금균등보다도 많습니다.
중도에 상환 방식을 바꿀 수 있나요?
금융사와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, 상환 방식을 바꾸려면 재약정 절차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. 대출받기 전에 신중히 고르는 게 안전해요.
꿀팁 요약
원리금균등은 매달 금액이 일정, 원금균등은 총이자가 더 적음, 상환 부담을 줄이려면 원리금균등, 이자를 아끼려면 원금균등, 만기일시상환은 총이자가 가장 많음
숫자 몇 개만 비교해봐도 같은 돈을 빌려도 상환 방식에 따라 이자가 꽤 달라진다는 게 보이죠. 대출 상담받을 때 이 계산 하나만 기억해도 손해 보는 선택은 피할 수 있어요. 이런 생활 속 숫자 이야기, 계속 받아보고 싶으시면 구독 한 번 눌러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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